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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증거보다 먼저 마음에 남는다 – 무증지죄

오봉붕 2026. 1. 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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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이 가장 위험한 위장일 때



‘무증지죄’를 보는 동안 나는 계속 불편했다. 폭력적인 장면 때문이 아니라, 인물들의 심리가 너무 현실적이어서였다. 친하오의 옌량은 영웅이 아니라 겁 많은 보통 사람이었다.


작품은 범인을 찾는 데만 집중하지 않는다. “왜 이런 선택을 했는가”를 더 깊이 묻는다. 그 질문이 시청자를 끈질기게 따라다닌다. 나 역시 답을 찾지 못했다.


주혜여와의 관계는 아름답기보다 위태롭다. 보호라는 이름 아래 서로를 더 깊은 어둠으로 끌어당긴다. 사랑이 구원이 아니라 덫이 되는 순간이 여러 번 등장한다.



연출과 미장센은 훌륭하지만, 전개가 느리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특히 중반부는 답답함이 커서 몇 번 멈춰 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긴장감은 끝까지 유지됐다.



결말을 보고 나서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대신 오래 남았다. 정의와 죄, 사랑과 책임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을 정직하게 보여준 드라마였다. 다시 볼 용기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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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으로 태어난 아이,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마음 - https://essay6505.tistory.com/m/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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