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소년은 왜 고백하지 않았을까? 10대의 속마음을 그린 중드 <비과>

오봉붕 2025. 6. 3. 22:18
728x90
반응형
SMALL



이게 그냥 청춘물이라고?
<비과(秘果)>는 2017년 방영된 전 24부작 청춘 드라마로, 자체평점 9.0이라는 만만치 않은 성적을 거뒀어요. <절대쌍교>에서 소어아를 연기한 진철원(陈哲远)이 사춘기 소년 ‘두안보원’으로 등장하고, 여주인공 ‘유지’는 이란적(李兰迪)이 맡아 풋풋한 감정선을 보여줍니다. ‘가볍게 시작하지만, 드라마가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줄거리와 결말: 말하지 않은 마음, 그리고 오해
고등학생 유지와 두안보원은 친구 사이. 하지만 유지는 보원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보원은 말하지 않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타입. 문제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거죠. 유지가 먼저 고백해도 보원은 부정하고, 오해는 쌓여요. 결말은 완전히 해피엔딩은 아니에요. 서로 좋아했지만 어긋난, 그래서 더 아픈 첫사랑 이야기로 마무리돼요.





인물 분석: 말 못하는 소년, 기다리는 소녀
• 두안보원(진철원): 소극적이지만 깊은 감정을 가진 소년. 좋아하는 감정을 티내지만, 고백은 못 해요. 불안하고, 상처받기 두려워서.
• 유지(이란적): 먼저 다가가지만 보원의 감정에 확신이 없어 스스로 지쳐가요. 결국 마음을 접고 떠나죠.
이 둘은 단순히 ‘짝사랑’이 아니라 ‘불안한 관계 속 자신을 지키려는 10대’의 상징이에요.






연출 의도와 숨겨진 의미: 왜 말하지 않았을까
감독은 말합니다. “첫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전해진다고 착각하는 나이”라고. 이 드라마는 청춘의 미숙함과 고백하지 못하는 용기의 부재를 중심으로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감정, 그리고 그 후회. 이건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청춘의 심리극에 가깝죠.





원작은 있어요!
<비과>는 중국 작가 라오쉬(饶雪漫)의 동명 소설 『秘果』가 원작입니다. 소설과 드라마 모두 큰 줄기는 같지만, 드라마는 시청자층에 맞춰 감정선 표현을 더 섬세하게 풀어냈고, 시각적 연출에 더 집중한 점이 특징이에요. 소설은 내면 독백이 강한 반면, 드라마는 분위기와 눈빛으로 그걸 보여줘요.






⤵️⤵️⤵️⤵️

완벽하지 않아서 더 진실한 범죄 미스터리, <불완미수해인> 리뷰 - https://essay6505.tistory.com/m/922

완벽하지 않아서 더 진실한 범죄 미스터리, <불완미수해인> 리뷰

“완벽하지 않은 피해자.” 이 한 줄에서 시작된 이야기예요.중드 은 사건의 진실보다, 그 진실을 누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집중하는 드라마예요.어느 날 익명의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한 사건 하

essay6505.tistory.com





#중드비과 #비과리뷰 #중드추천 #청춘드라마 #진철원 #이란적 #10대사랑 #첫사랑중드 #중국드라마추천 #청춘의심리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