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옥안 감상|이상하게 여주만 기억에 남는 드라마

불옥안(拂玉鞍) 솔직 후기,
웃기긴 한데 호불호는 확실



불옥안을 보기 시작한 건 정말 별생각 없이였다. 무거운 드라마가 부담스러워서 가볍게 볼 걸 찾다가 틀었는데, 첫 화부터 느낌이 예상이랑 많이 달랐다. 진지한 설정인데 연출이나 대사가 묘하게 가볍고, 전체적으로 코믹톤이 강하다.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이거 여주가 혼자 끌고 가네”였다. 유장생 캐릭터가 워낙 튀어서인지 다른 인물들이 배경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다. 연기가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나는 그 과함 덕분에 끝까지 보게 된 것도 있는 것 같다.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듯하다.



남주는 나쁘진 않은데 임팩트는 약하다. 무서운 장군 설정인데 실제로는 너무 차분해서, 여주 옆에 있으면 더 얌전해 보인다. 둘의 로맨스도 불꽃 튀기보다는 잔잔하게 흘러간다. 설렘을 기대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스토리는 솔직히 새롭진 않다. 오해, 소문, 정치적 목적 같은 요소들이 반복된다. 그래서 몰입해서 보기보다는, 중간중간 집중이 풀리는 순간도 있었다. 그래도 분위기가 무겁지 않아서 부담은 적다.






불옥안은 “잘 만들었다”기보다는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다” 쪽에 가까운 드라마다. 그날 내 기분에 따라 재밌기도 하고 시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딱히 추천하긴 애매하지만, 이미 본 건 후회하지 않는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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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찾은 첫 만족, 나주 메주애꽃 런치 한 끼 - https://essay6505.tistory.com/m/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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