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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의 끝에서 송으로, 태평년이 남긴 묵직함

오봉붕 2026. 2. 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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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볍지 않은 사극이 보고 싶었는데 딱 그 느낌이었다. 태평년은 2026년 1월 23일 공개된 48부작으로, 오대십국의 난세와 북송 통일까지를 담는다. 제목은 태평이지만, 그 과정은 전혀 평온하지 않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었다.


전홍숙, 곽영, 조광윤. 세 인물의 길이 서로 다르면서도 결국 하나의 흐름으로 모인다. 특히 조광윤이 군율을 바로 세우고 개혁을 추진하는 장면은 조용하지만 힘이 있다. 나는 그런 절제된 연출이 좋았다. 괜히 웅장한 음악으로 밀어붙이지 않아서 더 믿음이 갔다.


배우들의 연기도 자연스러웠다. Zhu Yawen의 카리스마, Bai Yu의 책임감 어린 눈빛이 기억에 남는다. 다만 정치 중심 전개라 호흡이 느린 편이다.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조금 답답할 수도 있겠다. 나도 몇 화는 쉬어가며 봤다.


그럼에도 끝까지 보고 나니 괜히 뿌듯했다. 태평은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메시지가 또렷했다. 어떤 날은 이 드라마가 너무 무겁게 느껴졌고, 또 어떤 날은 묘하게 위로가 됐다. 아마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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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향에 먼저 달려오는 상순이와 밍구 - https://essay6505.tistory.com/m/1725

북어 향에 먼저 달려오는 상순이와 밍구

나이 들어가는 우리 애들간식먹자 반려동물 동결건조 트릿 간식은 요즘 우리 집 작은 보양식이에요. 상순이랑 밍구가 저랑 같이 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질 때마다 마음이 묘해요.북어가 동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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