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해 보일수록 더 불안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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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이 거의 없다. 《하우스메이드》는 큰 소리로 놀라게 하기보다는, 계속 찜찜한 기분을 쌓아 올린다. 밀리가 저택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여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시드니 스위니가 연기한 밀리는 강한 인물이 아니라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항상 눈치를 보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이 답답하면서도 이해가 갔다. 반대로 니나는 예측이 안 되는 캐릭터라서 등장할 때마다 긴장됐다. 웃고 있어도 안심이 안 됐다.



연출은 차분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빠른 전개를 기대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나도 중간에는 “조금만 더 빨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 느린 호흡 덕분에 집 안의 공포가 더 진하게 남았다.


다 보고 나서는 통쾌함보다는 씁쓸함이 컸다. 누군가의 비밀 위에 쌓인 완벽함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였다. 재밌다기보다는 기분이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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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봤다가 생각이 남은 애니, 데드 어카운트 1기 - https://essay6505.tistory.com/m/1710
가볍게 봤다가 생각이 남은 애니, 데드 어카운트 1기
죽은 뒤에도 남는 기록들, 데드 어카운트가 불편했던 이유⸻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그냥 시간 때우려고 봤다. 제목도 그렇고 설정도 요즘 많이 나오는 느낌이라 큰 기대는 없었다. 그런데 몇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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