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시작부터 얘기할게요. 요즘 금토에는 완~전한 시청률 사냥꾼 드라마들이 쏟아지잖아요. 그래서 뭐 볼까 고민이라면 이미 추천 드릴 건 SBS 드라마 "완벽한 나의 비서"12부작예요. 사실 첫 방송 시작 전에는 제목 보고 그냥 또 심심한 오피스 로맨스 장르인가...? 싶었는데요, 웬걸요. 첫화부터 캐릭터 맛집, 기승전결 착착 맞아떨어지는 전개, 게다가 연기력 터진 배우들 덕분에 시청 내내 몰입감 쩔었어요. OTT 서비스도 빨리올라와주고 해서 가볍게 정주행하기 딱이에요. 오늘 후기로 내용을 정리하면서 기대되는 다음화 예측까지 싹 다 공유해볼게요!
1️⃣ 첫 인상? 제목이 진부해서 큰 기대는 없었다
솔직히 제목만 봤을 때 “그냥 흔한 오피스 드라마인가” 싶었어요. 근데 막상 첫 방송 보니까 내용이 꽤 꽉 찬 느낌이었어요. 주연 배우인 한지민과 이준혁의 케미는 벌써부터 장난 아니던데요? 특히 한지민의 캐릭터는 여태 많이 보던 재벌 상사 이미지랑 달라서 놀랐어요. 그리고 이준혁이 연기하는 비서 역할도 일반적 기대와 완전 반전이라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죠. 캐릭터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도 탄탄해서 빠져들었어요. 솔직히 1화 내내 등장부터 숨쉴 틈이 없더라구요.
2️⃣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사건들
첫화에서 유은호(이준혁)가 헤드헌터 강지윤(한지민) 때문에 날벼락 같은 징계 해고를 당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두 캐릭터의 대립과 긴장감이 초반부터 팽팽해서 이목이 확 끌리더라구요. 이 장면에서 이준혁이 첫 등장부터 진짜 멋진 모습으로 딸 별이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꽤 인간적이라 공감됐어요. 그런데 이 인간적인 모습이 강지윤과의 대립 각에서는 정말 완전한 반반 감정이 들더라구요. 이준혁의 연기도 대박이었고, 한지민도 뭔가 메마른 매력으로 1화 초반 흐름 다 끌고 갔어요.
3️⃣ 등장 캐릭터들 하나하나 매력 터짐
극 중 강지윤의 설정이 진짜 독특했어요. 일 잘하는 여자가 초반에는 너무 압도적이라 다음화에서 본격적인 반전이 어떻게 생길지 의문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녀를 중심으로 얽힌 라이벌들과 유은호의 복잡한 인간관계들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끌어가더라고요. 심지어 조연들도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이라서 몰입감 최고! 다들 본인만의 서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니까 다음 에피소드가 더더더 기대됐어요!
4️⃣ 중간중간 놓쳐선 안 되는 디테일
드라마 보면서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짤막한 장면 속 숨겨진 힌트를 챙기면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유은호 캐릭터의 전 직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 강지윤이 그 사건을 알고도 비서로 고용한 이유는 무엇인지... 점점 드러날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살짝 공개돼서 긴장감 조성 제대로였어요. 보는 내내 생각보다 예상 못 한 포인트들이 중간중간 나와서 긴박했어요.
5️⃣ 다음화는 어떻게 될까?
어...여기까지만 봤는데, 벌써부터 다음화 궁금하잖아요. 유은호랑 강지윤이 점점 마음 열며 서로 성장하는 모습이 시작될 분위기인데, 반대로 주변 인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 같은 복선을 잔뜩 깔아놔서 섣불리 예상하기 힘들어요. 특히 경쟁사 대표와의 갈등 구도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어서 드라마의 감정선이 더 흥미로워질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스토리가 평범한 로맨스가 아니라 약간 심리적 갈등도 건드리고 있어서 진짜 볼 맛 난다구요.
6️⃣ 장단점을 말해보자
장점부터 꼽자면 첫째로 드라마의 몰입감이 짱이에요. 캐릭터 구도, 스토리 전개 하나도 느슨하지 않아서 그냥 시간 순삭. 하지만 단점도 하나 있어요. 초반에 너무 정보가 많아서 "어? 여긴 뭐였더라?" 싶을 정도로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게 단점이에요. 그래도 이건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되면 해결될 거 같긴 해요. OTT로 몰아서 볼 수 있는 구조라 다행이에요.
✅ 결론
결론적으로 이 드라마, 진짜 시간 아깝지 않게 재밌었습니다. 적당한 긴장감, 탄탄한 캐릭터,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졌어요. OTT로도 준비 잘 되어 있어서 완결될때까지 기다렸다가 퇴근 후 바로 정주행 각이에요. 이번주 금토, 무조건 챙겨보셔야 할 드라마로 강추 드립니다. 다음화에서 더 풍성한 에피소드와 감동이 있을 테니까 절대 놓치지 마세요!
다음화가 기대되는데
참았다가 몰아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