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맛집 가면 종종 느끼는 거지만, '향신료 맛집'이 따로 있다니까요. 제가 한 번은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에서 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소스에 무슨 마법을 넣었나 싶더라고요. 아로마틱한 향이 입안을 꽉 채웠는데, 나중에 셰프님께 여쭤보니 오레가노라는 허브 덕분이라더라고요! 그 후로 저도 집에서 요리에 오레가노를 활용해보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처음 시도해본 오레가노 홀(12g, 3280원) 사용할 때 정말 우와, 썩 마음대로 조화롭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결국 성공하고 하루하루 새로운 요리의 세계에 빠지게 됐답니다. 오늘은 오레가노 홀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요리에 사용해본 후기를 나눠볼게요. 오레가노가 왜 그렇게 특별한지, 그리고 우리 주방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