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challenge/large/002.png)
![](https://blog.kakaocdn.net/dn/4QMPl/btsMgSu5acD/bWse3KDfKd1vkkippmc7G1/img.jpg)
집에서 직접 공간을 꾸미는 건 큰 수고스러움이 따라도 그만큼의 보람과 즐거움이 있어요. 특히 벽지 대신 페인트로 집안을 깔끔하게 만들려는 시도를 해보신 분이라면, '딱 내 손으로 이뤘다!'라는 묘한 자부심 느껴보셨을 거예요. 저희 집은 벽지가 아닌 페인트 칠로 집을 관리하는데, 이번에는 2-3년에 한 번씩 해주는 페인트 리프레시 시간을 가졌어요. ‘노루 순앤수 100 플러스’라는 수성 페인트를 사용했는데, 냄새도 거의 없고, 발림도 안정적이라 꽤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답니다. 오늘은 이번에 경험한 페인트 작업기를 솔직히 공유해볼게요. 아마 벽면 페인트 작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꽤 유용한 정보가 될지도 몰라요!
![](https://blog.kakaocdn.net/dn/cany2R/btsMherahEP/QwxqgZaiOgcDo11AQhWNH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QOGi2/btsMgSomjQu/MkbfZVRd4MioFkVleNzdkK/img.jpg)
1. 벽을 보고 한숨이 나온 이유
우리 집 벽들은 대부분 벽지가 아닌 석고보드 위 수성 페인트로 마감돼 있어요. 뭐, 처음엔 만족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흠집이나 때가 꽤 쉽게 생기더라고요. 게다가 2-3년 주기로 일정 부분 리터치가 필요하다는 게 살짝 번거롭습니다. 이번에도 어느 날 문득 벽을 보는데, 색 바랜 부분들에 누런 기미가 보여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어요. 옛날 꽃무늬 벽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얼룩져 보이는 벽면이 점점 눈에 거슬렸달까요? 특히 집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벽 두 면이 그렇게 변해 있으니, 답도 없더라고요. 평소엔 대충 보고 지나쳤던 작은 흔적들이 한 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까 엄청 커보였어요. "아, 더는 안 되겠다" 싶어 결국 페인트 통을 열 기로 했죠.
![](https://blog.kakaocdn.net/dn/bqupvv/btsMiu7BYUl/KlIZkBvYBjqOwsQd9XAdc0/img.jpg)
2. 벽지 vs 페인트 고민의 결론
사실 벽지를 붙이는 것도 고려했는데, 고민 끝에 이번에도 페인트를 선택했어요. 이유는 단순했어요. 벽지를 고르면 디자인도 고민해야 하고 시공도 복잡해질 것 같아서요. 더구나 집 전체 장식과 깔맞춤하려면 벽지 비용이 제법 나갔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에 비해 페인트는 비교적 저렴하고, 필요한 양만 사서 작업하면 되니까 훨씬 쉽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벽면 두 면 정도라면 그렇게 큰 공사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매끈하고 모던한 느낌을 좋아해서 수성 페인트가 여전히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이전 작업 때도 그랬지만, 페인트 칠은 냄새나 부담감 없이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마음이 갔던 거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nnAGw/btsMitt7yyz/dI6t5Bre582fh0o39AoFHK/img.jpg)
3. 제품 선택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이번엔 새롭게 페인트를 사야 했기에 적당한 제품을 찾느라 조금 고생했어요. 페인트도 종류가 워낙 다양하잖아요. 수성 페인트, 유성 페인트, 친환경 페인트까지 제품 설명만 보면 다 좋아 보였어요.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냄새 없이 쾌적한 작업이 가능해야 했죠.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게 바로 ‘노루 순앤수 100 플러스’였어요. 흰색 페인트 중에서도 리뷰가 꽤 긍정적이었고, 수성이라서 사용 후 통풍이나 잔냄새 걱정을 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어요. 가격도 15000원으로 합리적이라 부담 없이 선택했답니다. 직접 매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었지만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4. 작업 준비와 과정 - 실패를 줄이기 위한 노력
작업 전날, 기본 준비물부터 확인했어요. 페인트를 담을 트레이, 롤러, 넓은 붓, 비닐 시트지, 장갑까지 빈틈없이 준비했어요. 특히 바닥은 페인트가 튀지 않게 신경 썼어요. 처음엔 "한 번 칠하면 되는 거 아닌가?" 했지만 역시나 벽이 워낙 울퉁불퉁하다 보니 1회로는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더라고요. 첫 번째 칠은 초벌 느낌으로만 커버됐고, 두 번째 칠에서야 얼룩이 조금 정리됐어요. 두 번도 부족했는지 몇 군데는 흰색이 고르게 올라가지 않는 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3회 도색을 했어요. 매번 덧칠할 때마다 색이 고르게 올라가는 게 확실히 눈에 보였어요. 아, 그리고 무엇보다 페인트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환기고 뭐고 신경 안 쓰고 작업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F5dpW/btsMhgiegl4/M8VSAHYkCPSphIvFQHcaO0/img.jpg)
5. 완성도 높은 결과 - '꾸덕한' 만큼 만족감도 UP
이 페인트의 특징 중 하나는 발림이 약간 꾸덕한 편이라는 거예요. 첫 칠 때는 "이게 제대로 발리는 게 맞나?" 싶었는데, 덧칠하면서 점점 흰색이 선명해지더라고요. 광택감도 전혀 없는 무광 질감이라 깔끔한 매트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벽면 두 면에 딱 4L 한 통이면 충분했고, 결과적으로 보니 이전보다 훨씬 깨끗해 보였어요. 특히 석고보드 위에 발라졌을 때 바른 티가 고르게 나서 리모델링한 듯한 느낌까지 준다는 점이 진짜 좋았어요. 냄새 걱정 없고 생각보다 빠르게 마르는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작업하면서 초보자도 쉽게 칠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D9vRe/btsMgSIF4bG/dKg9LSU3IgdeB4E4ABI6hK/img.jpg)
6. 장단점 총정리와 개인적 만족도
사실 어떤 제품이든 완벽한 건 없는 거 같아요. 이 페인트도 처음엔 꾸덕한 질감이 생소해서 초보자라면 살짝 어려울 수 있고, 3번 반복해서 발라야 완벽한 흰색이 나온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집에서 작업할 때 부담이 적고, 마른 후에는 하얗고 매트한 질감이 집안 전체를 한층 밝게 만들어줘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4L라는 용량은 일반 가정에서 가구 리폼이나 벽면 두어 개 칠하기에 딱 적합한 양이었어요. 제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인테리어에 큰돈 들이기 부담스러운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challenge/large/003.png)
✅ 결론
‘노루 순앤수 100 플러스’ 페인트는 집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데 훌륭한 도구였어요. 이번 작업으로 집안 벽면이 새 단장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만족을 느꼈답니다. 냄새도 거의 없고 작업량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매트한 질감 덕에 높은 퀄리티를 얻을 수 있었고, 주변에서 "이거 어디서 했어?"라는 질문을 받을 만큼 변신이 돋보였어요. 집에서 직접 페인트칠을 해볼 계획인 분들께 단연 추천드려요. 이제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더 행복한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challenge/large/005.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