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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오면 벽화가 조그만한게있거든요 오늘 따라 벽화가 이뻐보이더라구요 하나하나가 나주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눈내린 다음날 눈도 덜녹고 해서 땅도 걱정됐는데 덜녹은 눈도 담과 잘 어울렸어요 모든게 정겹게느껴지더라구요눈도 밟고 사그락 하늘도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르고 나무들도 멋드러졌어요 담에 담과 나무 전선들과 집 굴뚝 에서 나는 연기도 이뻐 보이더라구요 벽에 그림담과 실제 담이 다른 매력을 뿜고 멀리서보면 둘다 담과 담사이을 걷는 기분도 들었어요 그림 너무 잘 그렸더라구요아무생각 없이 오른쪽 왼쪽 보며 걷다가 푸르름과 갈색잔디들이 어울리고 이게 여름이되면 푸르름이 같이 한데 어울려지겠지요 이렇게 나이가 드는구나 ;;;전에는 이건 벽 이건 그림이건길 … 이랬는데 …너무짧아서 천천히 그 그림과 담의 ..